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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소시엄의 쌍용자동차

 

에디슨 컨소시엄은 3,048억원의 인수계약 체결과 함께 계약금 150억원을 지불할 예정인데, 양해각서 체결 당시 지급된 155억원을 합하면 인수대금의 10%를 쌍용차에 지급받게 됩니다. 계약금과는 별도로 운영자금 500억원이 추가로 투입되는데 해당 운영자금은 사용 전에 양측이 합의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에디슨모터스 측은 쌍용차 인수에 1조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인수 자금 100억원가량을 1차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고, 2차 유상증자 등으로 000억원 정도를 추가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추가 운영비용은 쌍용차 평택공장 부지 등을 담보로 산업은행에서 8,000억원(약 8,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며 산업은행 측은 회생 계획을 검토한 뒤 자금 조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M&A 추진 과정에서 잡음이 계속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지만 에디슨 측이 계약 잔금을 치르고도 회사 운영 관련 투자가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에디슨모터스는 작년에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 에디슨EV(구 세미시스코2021년 10월 공시전복 4회로 부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바 있음)를 이용하여 자금조달을 계획하고 있으나 에디슨EV의 주가흐름으로 인해 논란의 여지(법적으로 하자가 없어 보이고 주식투자자가 고려해 투자해야 함)가 있어 쌍용자동차 운영과 관련하여 회사의 운명이 같습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키스톤 PE는 빠져 있고 강성부펀드로 불리는 KCGI가 남아 있으나 자금조달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