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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팥 만들기 (만드는 법 공유) 두돌 생일 마마표

얼마 전에 저희 아이가 두 번째 생일을 맞이해서 집에서 조촐하게 생일 파티를 했거든요. 요즘 양력생일이 많아서 케익은 양력생일에 했지만 수수떡은 왠지 음력생일에 만들어 먹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케이크의 촛불을 끄는 것을 좋아하는 딸을 위해 음력 생일에는 수수떡 만들기에 도전! 떡 케이크로 두 번째 생일을 기념했습니다. 우리 아이가 100일에는 시어머니께서 직접 수수떡을 만들어 주셨는데 두돌이는 제가 직접 가져왔어요. 처음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수수앙금만들기 #수수앙금만드는 방법을 공유해보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수수떡 만드는 법을 검색하거나 시어머니에게 물어보거나 하면서 레시피 정보를 모았습니다.
팥, 수수 가루, 찹쌀가루를 황금비율의 패키지로 판매하는 곳이 있었는데 팥이 중국산이라 패스~~ 쿠팡에서 유기농 붉은콩, 유기농 찹쌀가루, 국내산 수수가루를 판매하기 때문에 초록마을에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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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을 삶는, 팥소를 준비! 수수떡 만들기는 팥을 삶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적당히 익혀서 팥을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고 중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잘 읽어보셔서 맛있는 단팥을 만들어 보세요.

#수수팥만들기 #수수팥 만드는법

팥은 먼저 익히지 않고 씻고 바로 삶았어요 예전에 한 방송에서 보면 팥 불려서 익히면 색이 옅어진다고 했던 기억도 있고, 시어머니도 불리지 않고 익힌다고 해서 저도 미리 부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팥은 한번 끓여서 버리면 쓴맛이 지워진대요. 저도 첫 물은 버리고 두 번째 물에는 팥의 두 배로 넣어 50분 정도 중불에서 데쳤습니다. 중간중간에 계속 저어주면 골고루 잘 구워져요.
저도 처음 키비모찌 만드는 법을 배워서 팥을 삶았는데, 중간에 계속 익거나 먹으면서 삶았습니다.
익은 팥은 체에 밭쳐 팥에 남아있는 수분을 걸러 팬으로 이동~~
쫀득쫀득한 시타안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수분을 빼내는 작업이 중요합니다.약한 불로 수분을 빼줍니다. 점점 흐물거리면서 수분이 다 날아가면 불을 붙여줘요.
소금은 약간, 모래 당은 원하는 만큼 달다고 느낄 정도로 넣어 잘 으깨어 줍니다. 저는 절구가 없어서 국자로 대충 눌러서 짰어요

 

 

 

수수경단 만들기! 시어머니께 전수한 레시피는 찹쌀가루 7 : 수수가루 3 비율이었어요. 다른 블로그의 레시피는 반반씩 넣는 분도 있었지만 찹쌀의 비율이 많아야 쫄깃쫄깃하고 맛있는 양념이 완성됩니다.

저는 시어머니가 주신 찹쌀 7:기장 3의 비율로 반죽했어요. 반죽을 할 때 소금과 설탕을 조금 넣어야 간이 밋밋하지 않아요.
직접 생일떡을 만드는 우리 딸~~ 아이가 일어나기 전에 만들까 하다가 같이 만들면 좋아할 것 같아서 같이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고사리의 손길로 오물오물~ 아이들은 연줄 놀이를 좋아해서 정말 즐거워했어요.
제가 처음에 수수경단을 좀 크게 만들었어요.ㅜㅜ. 팥소를 으깨시면 더 커지므로 사진보다 작게 작게 만드시면 더 맛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많이는 만들지 않았습니다. 수수떡은 곧 쉴 테니까 바로 만들어서 그날 다 먹는 게 좋대요. 남은 건 냉동실에 바로 보관해서 먹으면 되는데 냉동실에 들어가는 순간 나중에 안 먹을까봐 그날 다 먹을 정도로 만들었어요.
팥소, 수수경단을 준비했습니다.떡은 물에 삶아서 만듭니다.
끓는물에 경단을 넣고 끓입니다. 경단이 물 위에 뜨면 익는데, 물 위에 뜨면 1분 더 삶아서 꺼내세요.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지 않고 바로 팥소를 바릅니다.
익은 불단아이를 바로 암살로 굴리세요. 어떤 분들은 삶은 경단을 찬물에 차게 식히는데 그러면 쫀득쫀득해서 따뜻한 떡을 맛볼 수 없습니다.

 

 

 

 

 

 

 

 

 

 

 

 

 

 

이렇게 팥소를 잘 묻혀준다니까요.

짜잔~~ 완성됐습니다! 수수팥 만들기는 처음이었지만, 정말 맛있게 만들어져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신랑도 맛있다고 계속 집어먹고 있었어요 :)
가장 걱정되던 단팥이 잘 빠지고 달콤하고 쫀득쫀득한 수수 완제품입니다.수수팥 만들기, 수수팥 만드는 방법, 생각보다 어렵거나 난이도가 있거나 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표 생신 수수팟떡 미역국 끓여드려서 생일축하합니다~아침에 수수떡을 끓이거나 미역국을 끓이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다행히 아이가 칭얼대며 잘 놀아줘서 생일을 축하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 생일 파티를 해 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나 봐요.~~~~~

돌잔치 때도 제 생일 떡을 자주 먹었는데, 두 번째 생일 떡도 아주 잘 먹었습니다. 떡에 손도 대지 않는다는 아이들이 있어 걱정했지만 역시 내 생일떡을 하루종일 간식처럼 먹었습니다. 열심히 만든 보람이 있네요.

기비안은 아이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서 먹이는 풍습이 있는데, 10살까지 생일 때마다 여드름을 먹으면 건강을 기원하고 액운을 물리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10살까지 만들어서 생일을 기념해 주려고 합니다.

 

도움이 된다면 공감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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