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이러스로 인해 휴직 상태가 되어 실업급여를 받게 된 와중에도 시간이 한없이 흐르고 있지만 저는 지금처럼 유튜브만 시청하며 재미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제가 학창시절에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탐색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요즘은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알고 싶은 것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하는 추세입니다. 생각해보니저도휴직상태에서하루에못해도두세시간은영상을시청하는데이렇게보기만하지말고영상편집학원을다니면서제대로기술을배워야겠다는생각이들었어요.-요즘 유튜브가 사람들이 궁금해하기도 하고 1인 미디어가 발전하는 추세에 아주 핫한 아이들이나 나이대가 있는 세대에게까지 동경하는 직종을 유튜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면 부업으로도 이용할 수 있고, 편리하게 프리랜서로서도 활용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제대로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생각보다 나눌 기관이 많아 어느 기관에서 배울지 고민하다가 한 곳을 골랐는데 결과에 후회는 없어요.교육비 측면만 봤을 때 영상편집 학원 대부분이 비슷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곳은 처음 과정을 안내받을 때부터 체계적으로 가르쳐주고 무엇보다 국비지원 과정까지도 자세히 알려줘서 믿음이 되었습니다. 또 커리큘럼이나 시설적인 부분만 봐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하긴교육과정에대해서학과장님을통해서들으니까다른곳과의차별성을느낄수있고제가처음여기를방문했을때처음배우는분야라서자신감이떨어지고위축되어있었지만저보다연령층이높은분들도눈에띄고어린학생들까지다양하게배우다보니까저도할수있겠다는자신이생겼습니다.처음방문하면담당학과장님께서과정에대해서소개해주셨는데이선생님도실무에서활동하신실무자이신분이라너무편했습니다. 또 강사도 비전공이었는데 영상편집 분야에 빠지면서 일을 어떤 과정으로 시작했고 현재 트렌드에 대해 속속 알 수 있어 신뢰가 되었습니다.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소수정예 인원만 교육하고 있어서 일대일로 맞춤형 시스템으로 진행이 되는데 덕분에 모르는 것은 바로 질문하고 대답해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무엇보다 강사의 진행과정을 보고 바로 따라하니 실력도 금방 늘었습니다.이곳은 취미반과 마스터반이 따로 구분되어 있어서 제 목적에 맞게 반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실무반 과정을 집중적으로 배웠는데 처음에는 어도비 프로그램을 여는 방법과 같은 기초부터 정말 체계적으로 가르쳐 주셔서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이쪽으로 전향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더니 프리랜서까지 생각하는 저를 위해 실무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과정을 권유했고,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처음에는 영상편집에 기초가 되는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배워 애프터이펙트를 배웠습니다. 이곳은 최신식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제가 배우고자 하는 영역에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었고, 저는 끝없이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또 강사님은 물론 학과장님도 실무를 경험하신 분들이시니까 양쪽의 노하우를 많이 들어보고 어떻게 앞으로의 방향을 잡아야 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상물 제작만 해도 금방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포트폴리오도 내가 어떤 기획을 세우고 어떤 색감과 이미지를 만들까, 보는 사람에게 강한 인상을 줄까를 생각하며 매일 스토리를 짜는 시간도 있었어요. 영상편집 학원 수업을 받을 때마다 한 장 한 장 내 노트에 쌓여가는 콘텍스트를 보면 자신감이 생겼고 이제는 단순히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일을 찾아 나만의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다는 욕망도 커졌습니다.확실히 제대로 된 기관을 통해서 배우고 있기 때문에 요즘은 2D 모션 그래픽 분야의 디자이너 일을 찾고 있는지, 3D 모션 그래픽 분야에서 일을 찾고 있는지 제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다. 이번에 직접 배워보니 전공생도 비전공생도 제대로 된 커리큘럼의 교육기관을 선택해서 제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달라진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두려움을 느꼈지만 영상편집학원에서 수업받을 때마다 결과가 바로 확인되고, 친구들 사진 보정이나 토퍼도 만들고, 의미 있는 수업이었습니다.에프터이펙트의 경우 수업을 듣기 전부터 선생님들이 이 분야는 어렵게 느껴져야 한다고 했지만 막상 배워보니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과정을 배울 때마다 두려움이 적었는지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포샵이나 일러스트에서 사용한 용어도 많았고 같은 어도비스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그런지 여기저기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고 후반부에는 프리미어 프로와 겹치는 부분이 있어 어렵지 않았습니다.저와 수업에 참여한 분들은 모두 공부에 대한 의지가 높아서 그런지 선생님께 따로 과제를 주지 않고도 스스로 복습하는 분위기라 저도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이런 분위기도 저를 성장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컷 편집은 프리미어 외에는 모두 에펙으로 작업하며 귀찮다는 핑계로 컷 편집도 할 정도로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요즘은 영상편집학원 취업활동센터에서 일거리를 구하고 있고, 부업으로 좋아하는 BJ씨의 영상도 편집하며 시간을 아껴 보내고 있습니다.